이는 중동 선적의 케미칼제품 수송점유율 확대와 규모의 경제효과(Scale merit)를 살리고 선대 대형화로 채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근 들어 신조선 준공에 따른 선복조달 수단을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고 판단, 사선과 장기용선에 더해 단기용선을 늘려 시황변동에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노해운은 올 4월부터 2013년도를 최종년도로 하는 신 중기경영계획 ‘IEG14(Iino”s Evolutionary Growth Plan to 2014)’를 가동시켜 영업 중점과제의 하나로 케미칼선의 구조개혁에 착수했다.
이 같은 구조개혁은 최근 케미칼선 시황이 침체됐으나 중동항로에서 대형선의 수송이 늘어나고 운임체계도 대형선의 운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
이노해운의 케미칼선대는 2010년 말 현재 38척이며 신조선 발주잔량은 용선선박을 포함해 7척으로 2013년 말에는 45척 전후로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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