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중국에서 처리되는 컨테이너에 대한 THC요금이 인상된다.

중국 북부지역을 기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Hapag-Lloyd사는 내년 1월3일부터 기존 20FT당 660위엔, 40FT당 1000위엔이던 THC요금을 20FT당 900위엔, 40FT당 1,100위엔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Hapag-Lloyd사는 THC요금인상 이유로 중북부 항만의 터미널 이용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머스크라인 자회사 MCC사는 THC요금을 홍콩항을 제외한 중국 전 항만에서 20FT당 475위엔에서 575위엔으로 그 외 사이즈는 750위엔에서 900위엔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Hapag-Lloyd사와 MSC사는 일본-미주구간에 기항하는 선박에 대한 THC요금을 20FT당 3만2000엔, 40FT당 4만6000엔으로 인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