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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I사 Hapag-Lloyd 보유지분 매각 추진
TUI사 Hapag-Lloyd 보유지분 매각 추진
  • 김미득
  • 승인 2010.12.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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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ag-Lloyd사의 최대지분을 보유한 TUI사가 그 보유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신변노출을 꺼려한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금융권중에서 Credit Suisse, Deutsche Bank 그리고 Goldman Sachs가 TUI에게 IPO(기업공개)방식을 통해 지분 매각을 권유했다고 알려졌다.

IPO가 진행된다면 세계 6위 정기선사 Hapag-Lloyd의 지분은 2011년 2분기경에 증권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TUI사는 올해 초까지 Hapag-Lloyd사의 지분 43%를 소유했으나 부채탕감을 위한 자금지원으로 지분율이 49.8%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TUI사는 지난 3분기까지 Hapag-Lloyd사의 수익이 6억66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익안정화를 되찾음에 따라 보유지분을 매각하고 여행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Hapag-Lloyd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는 독일 억만장자 Klaus Michael Keuhne, M.M. Warburg, HSH Nordbank과 독일 정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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