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부로 해양수산부 국장급교육 및 파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5명 국장들의 후임과 이어지는 연말 정기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방대학원과 중앙교육공무원에 입교했던 곽인섭, 이용기, 심호진국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세종연구소에 파견됐던 정유섭, 박종국국장이 각각 들어옴에 따라 후임 정기 인사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우선 이들과 교체돼 교육에 들어갈 국장들은 조학행공보관을 비롯, 방기혁 국제협력관 조정환 인천항건설사무소장 오공균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이용수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대상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김영규 수산정책국장이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임명돼 현재 공석인 관계로 10여명에 이르는 국장들의 자리를 옮기는 대폭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토목직인 이용기 국장은 인천항건설사무소장으로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평식 감사관, 김춘선 해양정책국장, 이재균부산청장과 한준규 인천청장 등이 자리를 교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인사에 있어 부처간 국장급 인사교류 대상국인 해운물류국장 자리의 중요성을 감안, 해양부가 다른국을 대상으로 제시할 경우, 협의를 거쳐야 하는 시일이 요구돼 연말안에 국장급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