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신임 국립수산과학원장에 김영규(金永奎·47세·사진) 해양부 수산정책국장이 임명돼 국립수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해양부에 따르면 신임 원장은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수산분야의 우수 전문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공개 모집한 개방형임용직 제4회 원장으로 선발됐으며 경남 양산 출신으로 부경대학교(舊 부산수산대학교)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학교와 영국 런던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81년 기술고시(14회, 수산사무관)에 합격, 국립수산진흥원 지도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수산청 국제협력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 어업정책과장, 자원관리과장, 해양보전과장, 어업자원국장, 수산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신임 원장은 정통 수산관료 출신으로 수산 및 연구분야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기획력과 조정력, 업무 추진력을 두루 갖춘 자타가 공인하는 수산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원칙적이고 꼼꼼한 일처리 솜씨와 개혁성 및 국제감각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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