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폭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기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객선 및 유·도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화기 충전상태 불량 등 경미한 사항 57건을 적발, 선사 등에 시정토록 통보했다.
해경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한국해운조합 완도지부와 함께 여객선 27척과 유·도선 11척, 선착장 1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또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사고 방지 대책, 사고 발생시 긴급조치 요령, 인명구조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