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6 18:06 (금)
해경 단신
해경 단신
  • 채정연
  • 승인 2004.12.01 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경찰청, 사이버어학원 개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관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사이버어학원(http://cyber.ybmsisa.com/nmpa)을 개설했다

사이버어학원은 ㈜와이비엠시사닷컴이 마련한 영어 13개 강좌, 중국어 7개 강좌, 일본어 5개 강좌 등 모두 25개 강좌로 구성됐다.

해경청은 지난달 22일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 30일 정식으로 개설,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와이비엠시사닷컴과 단체계약을 통해 수강료을 할인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여수해경, 민·관 합동 대테러 훈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국석유공사 원유부두 앞 해상에서 동절기 해양오염 사고발생 및 해상테러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 및 단·업체간 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경비함정 등 선박 30척과 246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 및 특수기동대를 동원해 실시됐으며, 동절기 특성에 적합한 방제 대응능력 배양과 해상 테러에 대비한 진압훈련을 병행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원유부두 1마일 해상에서 원유 20만 리터를 적재한 15만톤급 원유선과 해상 테러범에 의해 탈취된 5000톤급 화물선이 충돌, 원유 500㎘가 유출되는 상황을 설정해 긴급방제작업을 펼쳤으며, 화물선 승무원을 인질로 잡고 난동을 부리는 테러범을 가상으로 부여해 이를 진압하는 훈련상황으로 실시됐다.

헬기에서 특수기동대원들이 화물선에 투입돼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출해 해상 인명구조훈련과 강제 정선 및 검문검색 등을 펼쳤으며, 방제정을 비롯, 방제조합과 LG정유 방제정 등 선박 30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훈련을 병행됐다.


군산해경, 해상 실종자수 크게 늘어

올해 군산 관내 해상의 실종자 수는 지난해 13명에 비해 총 52명으로 2배가량 늘었으며, 이 중 87%가 선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관내 해상에서 선원 45명, 외국인 잠수부 1명, 낚시객 5명, 행락객 1명 등 총 52명이 실종됐으며, 이들 실종자 중 해상 종사자가 전체의 87%를 차지해, 이는 여전히 선원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운항과 함께 특별한 안전교육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실종자수인 13명에 비해 올해 52명으로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 2월 발생한 파나마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와 4월 92광명호 선원 실종사고, 11월 어총도 남서방에서 발생한 모래운반선 전복사고가 전체의 54% 차지, 지난해 보다 큰폭으로 중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