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찰관들은 올 겨울 내복 사랑을 이어가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공직자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009년 하반기 성과평가 1위 포상금 200만원으로 190여벌의 내복을 구입, 경찰관과 행정인턴 등에게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내복입기 운동 확산에 앞장섰다.

또 관내 소녀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등에게 내복을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훈훈한 정도 나누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이웃까지 내복입기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은 내복을 착용하고 겨울철 적정 온도로 낮출 경우 난방 에너지가 20% 절약된다며, 실내온도를 19도씨 내외로 하고 개인 난방기구 사용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상철 청장은 “내복 입기는 따뜻한 겨울나기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후손들을 위한 자연보전의 효과도 크다”며 “내복입기를 통해 에너지 절감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청에서는 계단이용하기, 점심시간 조명과 모니터 끄기, 퇴근시 전기플러그 뽑기, 개인컵 사용하기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