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함 주축...내달 하순 임무 교대
이순신함은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조영함과 동급으로 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임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소말리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대조영함은 임무를 인수한 후 내달 하순 귀국해 내년 1월 국내에 입항할 예정이다.
현재 법적으로 청해부대 파병 시한이 올 연말로 만료가 되기 때문에 파병기간을 연장하려면 국회에서 파병동의안이 가결되어야 한다. 국회 국방위는 조만간 파병동의안을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순신함은 다음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독도함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20일 독도함과 함께 부산을 함께 출항한다.
해군은 출항에 앞선 19일 파병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열고 이들의 장도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화상전화를 통해 청해부대 2진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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