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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동의’가 생명을 지켜줍니다
‘구명동의’가 생명을 지켜줍니다
  • 김기만
  • 승인 2009.11.1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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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구명동의’ 착용 홍보 전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겨울철 해상에서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는 물론 낚시객, 해상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겨울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관내 5개 파출소와 20개 출장소에서 선박 입출항하는 선박의 인명구조장비 보유와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생활화’를 위한 지도·계몽 활동을 펼친다.

또 유람선과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구명동의 착용법, 구명부환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조난신호 장비 사용법, 승하선시 질서유지 등 준수사항 대한 교양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선박의 출입항시 검문검색을 강화해 과적·과승 또는 음주운항 행위 예방은 물론 ‘해양긴급번호 122’가 표기된 해양경찰 비상연락망과 안전수칙이 담긴 안전명함도 배부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구명동의 착용은 바다에 빠질 시 생존시간이 길어져 인명사고 예방 뿐 아니라 수색작업에도 용이하다”며 “구명동의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선박사고 시 구명동의를 착용할 경우 생존율은 77%인데 비해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81%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해상에서의 구명동의는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벨트’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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