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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평택항 3차원 해저영상물 제작
국립해양조사원, 평택항 3차원 해저영상물 제작
  • 羅基淑
  • 승인 2004.04.30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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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2004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대중국 무역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택항의 해저를 정밀조사해 3차원 해저영상물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평택항 해저영상물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28개 주요항만의 해저정밀조사 및 3차원 해저영상물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
이번 영상물은 기존의 2차원적이고 정적인 해도와는 달리 입체적이고 동적인 3차원 해저영상물로 제작되며, 2003년에는 시범사업으로 부산항, 인천항에 대해 3차원 해저영상물을 제작한바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중음향측심기(MultiBeam Echo Sounder), DGPS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해저형태, 수중구조물, 암초 등을 입체적으로 조사하고, 실시간 조석모델을 적용함으로서, 조사자료에 대한 국제수준의 품질과 신뢰도를 확보해 해도 및 전자해도를 간행한다.
또한 이 자료를 이용한 3차원 해저영상물을 제작해 보급함으로서 평택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해상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효율적인 항만관리 운영(유지,개발,보수) 및 해군의 작전지원 자료로도 매우 중요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해양조사원은 “앞으로 주요항만에 대한 3차원 입체 영상물 및 동영상을 연차적으로 제작하여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발돋움하려는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다양한 해양정보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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