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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신형철 박사, CCAMLR 과학위원회 부의장에 피선
극지연구소 신형철 박사, CCAMLR 과학위원회 부의장에 피선
  • 나기숙
  • 승인 2004.11.05 0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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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구원, 남극해양생태계 보전에 주도적 역할 기대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신형철 박사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호주 호바트 시(市)에서 열린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 Commission on the Conservation of Antarctic Marine Living Resources) 연례 회의에서 2년 임기의 과학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은 크릴과 파타고니아 이빨고기(이른바 메로)를 비롯한 남극해양생물자원을 관리하고 남극해양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간 협약으로, 정책 결정과 관리조치 제정을 담당하는 위원회(Commission)와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조언을 제공하는 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로 구성돼 있다. 현재 24개 회원국과 8개 서명국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84년부터 회원국으로 가입해 크릴, 남극빙어 및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어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형철 박사는 임기동안 의장 부재시 과학위원회를 진행하며 CCAMLR가 출간하는 학술지 CCAMLR Science (SCI expanded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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