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국제수로기구(IHO) 회원국, 유명 지도제작사, 언론계, 학계 등 해외 414개 기관에 독도 영문판 해도(海圖)를 우편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독도 영문판 해도 도면을 2장씩 보낸 것과 동시에 100쪽 분량의 동해안 항로지 책자 1권씩도 함께 발송했다.
해양조사원은 최근 외국의 일부 지도제작사와 언론사, 인터넷 검색업체 등이 독도(DOKDO)를 다케시마(TAKESIMA)와 병기하거나 동해(EAST SEA)를 일본해(JAPAN SEA)로 표기하는 등 오류를 범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체 제작한 독도 영문판해도를 배포했다.
독도 해도 발송지에는 세계 유명 지도제작사인 미국의 맥널리사, 영국의 공영방송 BBC, 미국 하버드대학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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