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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사신문
  • 승인 2004.04.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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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사, 중국 항만 지분 인수 추진
프랑스 해운기업인 CMA CGM사는 동사 Jacques Saade 회장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해운, 항만, 조선 분야에 대한 대중국 협력관계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우선 중국 최대 항만인 상하이(Shanghai)항이나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항만 중 하나인 닝보(Ningbo)항에 대한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닝보항 및 상하이항 당국과 지분인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닝보항은 2003년 물동량이 48%나 성장했으며, CMA CGM사는 닝보항에 가장 먼저 정기항로를 개설한 선사 중 하나이다.
세계 5위의 해운기업인 CMA CGM사는 중국에 42개의 사무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2003년에 2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향후 앞으로는 중국 영업망을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Jacques Saade회장은 다리엔조선소(Dalian Shipbuilding Heavy Industries)를 방문해 4200TEU급 선박의 건조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미국 Stonepath사, 중국 포워더 인수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Stonepath 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워딩업계 선두그룹인 Shaanxi Sunshine Cargo Services Int’l Co., Ltd사를 인수했다.
양 사는 과반수 지분을 매매하는데 11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매매계약은 3월1일부터 발효하게 된다.
Shaanxi사는 운송, 물류, 공급사슬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며, 글로벌 화물포워딩, 창고, 배송, 선적, 특수화물 처리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 10월까지 10개월 동안 Shaanxi사의 매출액은 550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Stonepath사는 중국에서 국제물류네트워크를 확충하기 위해 Shaanxi사를 인수했다. 최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현지 물류회사를 인수한 바 있는 이 회사는 급증하는 아시아/미국 통합물류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아·태 지역본부 중국 이전 검토
독일 항공회사인 루프트한자의 아·태지역본부 뮤엘라(Mueller) 부사장은 중국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 1위의 국제항공여객운송사인 루프트한자는 올 4월부터 뮌헨-홍콩간 주 3회 단독 운항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2002년 297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한 이 회사는 현재 프랑크푸르트-홍콩 간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현재 상하이를 경유하는 광저우-뮌헨간 서비스를 주 5회 제공하고 있는데, 오는 4월부터는 이 서비스를 매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서비스 확대는 광저우 지역의 승객수가 향후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편 독일 본국에서 양항전략(dual-hub strategy)을 추진하고 있는 루프트한자는 현재 프랑크푸르트공항의 시설능력이 한계에 달함에 따라 뮌헨공항을 개발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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