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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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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사신문
  • 승인 2004.04.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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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무역 발전국, 중국 주요 지역에 CEPA 센터 설립

홍콩 무역 발전국은 지난 3월 상해, 북경, 광주, 홍콩 등 4개 지역에 CEPA 지원 센터(Trade & Commercial Center)를 설립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홍콩 무역발전국은 “이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CEPA 체계적인 이행과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이곳에서는 주로 CEPA 체결 이후 급증하고 있는 홍콩기업의 대중국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상해시는 CEPA 체결 이후 홍콩기업의 투자가 높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 1∼2월간 홍콩기업의 상해 투자는 135건(6.8억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CEPA 지원센터가 홍콩과 상해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해시는 홍콩 제조업체의 투자뿐만 아니라 주요 물류기업의 투자를 활성화시켜 상해의 물류서비스 능력을 크게 개선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CEPA(Closer Economic Partnership Arrangement)는 2003년 6월 홍콩과 중국 간에 체결된 경제협력 강화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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