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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임금인상분 반납액 사회기여로 고통 분담
KMI 임금인상분 반납액 사회기여로 고통 분담
  • 김미득
  • 승인 2009.03.25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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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저소득 주민의 직업훈련교육비 등 지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강종희)은 경제 위기로 인한 사회 고통 분담을 위해 간부급 직원의 임금 인상분 반납액을 마포구청(청장 신영섭)에 기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5일 오후 3시 마포구청 청장실에서 기부 행사를 가졌다.

간부급 직원 39명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은 2769만8000원으로 2008년도 임금인상분이다. 이 기부금은 KMI가 소재한 마포구의 저소득 주민 중 실직자 및 미취업자의 직업훈련 교육비 등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KMI 강종희 원장은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경제 위기와 취업난에 고통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KMI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경제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 수행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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