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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실시간 항포구 범죄예방 시스템 가동
태안해경 실시간 항포구 범죄예방 시스템 가동
  • 양설
  • 승인 2009.01.05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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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총경 순길태)는 오는 6일 관내 항포구 7개소에 범죄예방 및 해양오염 감시를 위한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백사장항, 모항, 대천항, 영목항, 삼길포, 학암포, 안흥내항 등 7개소에 설치된 CCTV는 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영상 무선 송수신 기능을 갖춘 최신 제품으로서, 어획물 절도, 방파제 추락사고, 해양오염 방지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안해양경찰이 총 8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주요 취약 항포구에 설치한 CCTV는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죄예방, 해양오염 감시를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가 엄격히 제한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CCTV는 범죄예방이 1차적 목적이지만, 최근 증가하고 있는 쓰레기 투기, 해양 오염 방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장비”라고 밝히고, “시민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CCTV 주변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경찰서 홈페이지에 설치장소 등을 게시하는 등 인권 침해 소지가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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