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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함대 부산기지 입항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함대 부산기지 입항
  • 부산=윤여상
  • 승인 2008.12.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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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시장, 생도 치하 격려

허남식 부산시장이 24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개최하는 해군 사관생도(4학년) 순항훈련함대 입항 환영식에 참석,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사관생도들을 격려했다.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에게 해군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적용 능력배양, 순방국과의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다목적 군사훈련으로 중요한 군사외교 행사다.

오늘날 바다를 둘러싼 국가간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영해분쟁을 비롯해 해상교통, 해양활동, 연구활동까지 바다는 실로 많은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다를 둘러싼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한국 해군을 이끌어갈 해군 사관생도 순항훈련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허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해군을 이끌어나갈 미래의 지도자로서 한층 더 넓은 안목과 능력을 배양하고 돌아온 생도를 뜨겁게 환영한다"며 "앞으로 어떤 위치에서 어떤 임무를 맡더라도 400만 부산시민의 성원과 사랑을 잊지 말고 더욱 신뢰하고 협력해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해양부국으로, 그리고 한국 해군을 세계적인 대양해군으로 함께 성장시켜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부산으로 이전해 온 이후로 해군작전사령부는 한반도 면적의 3.5배에 이르는 32만㎢의 책임 해역과 3000여개의 도서지역을 방어하는 해군작전의 심장부가 되었고, 해군 최고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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