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최근 몰아친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포항해경 동그라미 봉사단은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가량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들고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집으로 방문해 식사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해경 동그라미 봉사단 이태룡 수경은 “해경 전경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정을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사람이 소외되지 않는, 모나지 않고 둥글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포항해경 동그라미 봉사단은 올해로 8년째로 매월 2회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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