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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C Japan 평택항에 5천만달러 투자 MOU체결
BIDC Japan 평택항에 5천만달러 투자 MOU체결
  • 김기만
  • 승인 2008.10.2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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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평택항 해외 투자설명회에 나선 평택항 투자유치단이 상해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양병관)가 주관한 2008 평택항 해외투자설명회의 대표단은 23일 싱가포르 오리엔탈 만다린 호텔에서 평택항 배후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물류기업인 BIDC Japan은 5000만달러 규모의 평택항 물류단지 투자 및 개발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세계 제1위의 항만, 아시아 제3위 자동차 선적 항만 실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분주하고 번화한 항만인 싱가포르서 평택항 투자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물류관련 기업인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기도 홍보영상물 상영, 평택항의 개발계획·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황해경제자유구역 현황, 평택항을 이용한 기업의 평택항 이용 사례 등을 발표하고 현지 관심있는 유력 투자자와 개별 상담회를 개최했다.

양병관 사장은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인 수도권 및 중부권을 배후로 두고 있어 화물창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기대했으며, 특히 물동량 창출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배후단지가 완공되면 평택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대표단 일행은 세계적인 환적항만이며 3년 연속 세계 최대 항만인 싱가포르 항과 부두 운영사를 방문하여 싱가포르 국내 수출입 물량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제일의 항만으로 성장한 비결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경기도는 평택항 배후단지가 2010년에 완공되는 만큼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평택항이 동북아시아의 거대한 황금시장의 출입로로 떠오르는 환황해권 중심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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