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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 기공식 22일 개최
진도 팽목항 기공식 22일 개최
  • 김미득
  • 승인 2008.10.20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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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97억원 투자해 2011년 1단계 사업 완공

진도 팽목항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 소속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진도 팽목항을 연안 해상교통의 중심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어업피해 보상을 마무리 하는 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주변 여건 정비를 완료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각 계 내외빈을 초청 오는 22일 기공식을 갖는다.

올해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투기장을 조성하는 한편 내년에는 76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예산을 집중 투자해 2011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97억원을 들여 외곽시설 262미터, 접안시설 190미터, 투기장 조성 1636미터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팽목항은 진도 인근 도서의 여객 기항지로 주로 이용됐으나 개발이 완료될 경우 여객선을 비롯한 4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 있어 제주도는 물론 인근 도서를 연결하는 거점항으로서 역할 수행과 연평균 5~8% 증가율을 보이는 여객수송 및 화물처리의 원활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팽목항을 관광․유람선 기항지화, 해양레포츠 기지화 등 다기능 항만을 만들어 다도해 관광레져 교통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친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팽목항은 명실상부 서남권 연안 해상교통의 거점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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