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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중국 물동량 유치 나선다
부산항 북중국 물동량 유치 나선다
  • 부산=윤여상
  • 승인 2008.09.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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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최대 교역항인 톈진서 포트마케팅 개최

부산항 물동량이 둔화되는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북중국 지역에 대한 물동량 유치에 나선다.

BPA는 부산항 최대 교역항인 톈진과 칭다오 지역의 선사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포트마케팅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BPA는 오는 23일과 24일 톈진 금황호텔과 칭다오 샹그리라호텔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KOTRA와 함께 현지 선사와 물류관계자 등 250여명을 초청해 포트마케팅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부산항 현황과 내년에 추가개장하는 신항 및 배후물류부지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부산항 이용을 당부할 에정이다. 또한 부산항에 대한 투자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마케팅에는 신항 2-1단계 운영사인 한진해운신항만과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인 BIDC와 대한통운 BND, C&S 국제물류 등이 참여, 물류기업에서 본 부산항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개별 상담회도 준비하고 있어 보다 큰 성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BPA는 이들 지역의 국적선사 간담회를 열고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이용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선사인 EAS 등을 방문해 부산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타깃 마케팅도 펼친다.

BPA 강부원 마케팅팀장은 "물동량유치와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항의 최대 교역항인 이들 지역에서 마케팅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과 톈진항은 지난해 7월 양항간의 항로 확충과 항만운영 및 개발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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