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중국이 붕타우지역에 국제 컨테이너항만을 건설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최근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트남항해총공사(Vinalines)와 중국의 차이나머천트그룹(CMG)이 붕타우 국제 컨테이너항 건설을 위해 투자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개발은행에서 대출 지원이 있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투자금액은 약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현지언론은 전했다.
항만이 건설되는 지역은 바리아-붕타우성 장대 마이 벤딘항 166ha로 8만DWT(6000TEU)급 선박의 접안할 수 있도록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항만이 건설되면 연간 100만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공사는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붕타우항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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