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울산항 8월 입항 선박 10% 감소
울산항 8월 입항 선박 10% 감소
  • 김미득
  • 승인 2008.09.21 0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테이너 화물은 2425TEU 증가

울산항의 8월 선박입항 및 물동량 현황에 따르면 선박입항 척수는 동기대비 10% 감소했으나 톤수규모로는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액체화물운반선이 14척 감소한 1210척, 자동차운반선이 11척 감소한 47척, 컨테이너선이 22척 감소한 140척, 기타 살물선 등 일반화물선이 31척 감소한 369척이 입항했다.

톤급별로는 1000톤이하 선박이 264척(6만6000톤) 감소한 921척(51만5000톤), 1000~1만톤급 선박은 10척 증가한 908척을 기록했지만 톤수규모는 16만9000톤이 감소한 283만톤으로 집계됐다. 1만~3만톤급 선박은 14척(47만5000톤) 증가한 201척(400만5000톤), 3만~1만 톤급 선박이 2척(15만4000톤) 증가한 94척(451만8000톤), 1만톤급 이상의 초대형선박은 1척(6만3000톤) 감소한 18척(279만3000톤)이 입항했다.

국제 유가의 안정세의 영향으로 액체화물 수입 약 2.2%(13만9000톤) 증가를 비롯해 전체 수입물량이 약 8.4%(59만4000톤)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총 물동량 약 4.7%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수출량도 약 4.4%의 증가세 나타났다.

반면, 액체화물을 비롯해 전체 환적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4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6~7월에 이어 국제경기 위축의 영향과 함께 환적전용 묘박지 폐쇄에 따른 타항으로의 일정 물량 이동이 감소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컨테이너화물은 전월에 이어 수출품 적재를 위한 공컨 수입과 동남아시아/극동아시아에 대한 수출입환적 증가세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약 8%(2425TEU) 증가했다.

차량․부품화물은 자동차사 하계휴가와 노조의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부문이 약 6%(3만7000톤) 감소함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약 11% 감소했고 광석류 화물은 유연탄과 기타 광석제품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