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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에 글로벌 물류기업 속속 입주
부산신항 배후에 글로벌 물류기업 속속 입주
  • 부산=윤여상
  • 승인 2008.09.18 0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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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퍼스트클래스로지스틱스.세방부산신항물류 입주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배후물류단지에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해 신항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신항 북 '컨'배후물류단지에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퍼스트클래스로지스틱스(주)(FCL)와 세방부산신항물류(주)가 입주한다고 18일 밝혔다.

FCL(주)은 한국도심공항터미널(주)과 일본 시모노세키해륙운송, 한솔CSN(주) 등 국내외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FCL은 일본, 중국 등지에 네트워크를 구축, 반제품 등을 들여와 라벨링과 조립, 유통, 가공 등의 고부가가치 물류사업과 함께 CFS 운영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2만여TEU의 신규 화물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200여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세방부산신항물류(주)는 세방(주)과 중국 신화금집단, 동원산업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것으로 일반 및 위험화물 등을 취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측은 이곳 배후물류부지에서 연간 2만5000TEU의 화물과 7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항 북 '컨'배후물류단지에는 부산국제물류(주)와 부산신항CFS(주), BND(주), 씨스테인웨그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주) 등 4개 업체가 입주, 운영 중에 있다.

BPA측은 내년 말까지 22개 업체 모두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항 북'컨'배후물류부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국내외 물류기업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BPA 이형락 국제물류팀장은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국내외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속속 입주함으로써 신항 조기 활성화와 함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며 "BPA는 입주업체의 편의도모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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