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근무 이완 방지 특별감찰활동
해경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피서철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완되기 쉬운 근무 자세를 바로잡고 자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여수해경은 이 기간 동안 감찰관을 총동원해 경찰서와 파출소·출장소, 여객선터미널, 해수욕장 및 유·도선장 등 경찰관 근무지 60여 개소를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 활동을 통해 공직기강 점검을 벌인다.
중점 활동사항은 △하계 피서철 구조구난 즉흥 태세와 특별수송 기간중 안전운항을 위한 다중 이용선박 통제 실태 △해수욕장 근무자 안전관리 실태와 지휘감독자 감독 실태 △휴가철을 빙자한 관·민폐 행위 등이다.
또한 △근무지 무단 이석 등 기본근무 실태 △함정, 파출소 자체사고 예방 실태 △최근 초고유가로 인한 차량 2부제 등 에너지 절약 이행 실태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감찰활동 기간 중 적발된 비위, 부조리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되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등 사기진작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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