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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독도주변 경계 강화
포항해경, 독도주변 경계 강화
  • 양설
  • 승인 2008.07.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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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일본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령으로 명시한 것과 관련 일본측 우익단체의 우발적인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 주변 해역에 대해 경계를 강화했다.

해경은 지난 17일 포항해경 소속 1500톤급 함정과 500톤급 함정을 독도해역으로 전진 배치시키는 한편 해상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조기경비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일본측 우익단체 회원들이 독도에 기습상륙해 기습시위를 하는 것을 해상에서 부터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내려졌다.

이와 관련 포항해경은 우발사태에 대비해 전 함정에 긴급지원태세를 유지하도록 출동준비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국민적 정서가 집중되는 민감한 해역임을 감안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강력한 경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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