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주 성산포간 여객길이 열린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류영하)은 군산에서 제주(성산포)간 내항 카페선에 대한 해상여객운송사업 조건부 면허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소재 J&K Line(주)는 내년 3월까지 5000톤급 선박(여객정원 600명, 차량탑재 70여대)을 확보해 월, 수, 금요일 군산항을 출항하게 된다.
출항 시기는 면허조건이 갖춰지는 때 언제나 가능하며 그때 정식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가 발급된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군산-제주 성산포간 카페선이 취항할 경우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 군도 등을 연계한 많은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를 가고자 하는 전북․충청권의 수학여행학생들이 유치됨으로써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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