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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수협 ‘추자도참굴비’
추자도수협 ‘추자도참굴비’
  • 나기숙
  • 승인 2004.09.08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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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아 “눈코 뜰새 없이” 바빠

추자도수협(조합장 姜元福)이 가공 판매하고 있는 ‘추자도참굴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납품을 요청하는 유통업체가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추자도수협은 지난 2000년 기존 가공공장을 인수해 올해 설부터 본격적으로 자체브랜드인 ‘추자도참굴비’를 생산해 이마트에 공급,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올 추석부터는 기존의 이마트뿐만 아니라 농협 하나로마트, 경방필백화점, 엘지홈쇼핑 등 유명 판매망을 통해 판매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추자도수협이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조기를 가공 판매함으로써 상당한 지역경제 발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추자도수협은 지난해까지 조기 위판량이 100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위판물량은 많았지만 적절한 가공판매시설이 없어 위판량의 대부분을 선어형태로 판매해 왔던 것을 개선한 셈이다.

추자도수협 관계자는 “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추자도수협의 위판량 증가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국적인 판로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중앙회 ‘바다愛찬’ 브랜드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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