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해에서 많이 잡히는 26종의 어종을 대상으로 각종 생물학적 특성 및 생태적 특성이 자세히 설명된 한국연근해 유용어류도감 증보판이 발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발간한 이번 어류도감은 지난 1994년 230종의 연근해 어류도감을 수정·보안해 만든 것으로 그동안 보고된 자료를 참고해 살아있는 듯한 원색어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또 새롭게 보고된 종과 산업적으로 중요한 30종을 추가해 총 27목 112과 260종을 수록해 우리나라 연안에서 어획되고 있는 주요어종의 대부분을 포함시켰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어류도감 발간으로 학문연구는 물론, 어시장이나 위판장, 수산과련기관, 어업인 또는 학생들의 교육용이나 여가 활동, 수산물의 행정 및 유통 등에 널리 활용되리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과학원에서는 이 도감을 1000부 발간해 국내의 해양·수산관련 기관, 수협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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