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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베트남에 법인 설립
흥아해운, 베트남에 법인 설립
  • 김기만
  • 승인 2008.02.01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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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비스 강화 기대

흥아해운이 처음으로 베트남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흥아해운은 모베트남회사와 합작으로 Heung-A Shipping Vietnam사를 설립했으며, 지난 1월 28일부로 자본금 30만달러(한화 2억 8398만원)을 납부함에 따라 경영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흥아해운측은 “베트남은 외국인이 51%의 지분밖에는 가질 수 없어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모베트남사와 합작으로 Heung-A Shipping Vietnam사를 설립했으며, 흥아해운은 지분 51%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자본금을 납부해야 법인을 설립할 수 있지만 베트남은 법인을 설립한 후 자본금을 납부해야 경영권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있다”며 “지난 1월 28일 자본금을 납부함에 따라 Heung-A Shipping Vietnam사의 경영권을 획득했고 이로써 계열사로 추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Heung-A Shipping Vietnam사의 주요 업무는 해운대리점으로,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흥아해운의 베트남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흥아해운은 한국ㆍ베트남 수교 이전인 1990년 5월부터 베트남 항로를 개척해 왔으며, 지난해 5월에는 1000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HPS2를 추가 서비스해 베트남 하이퐁 서비스와 중국 팡쳉(Fangcheng)서비스를 주2항차로 증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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