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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조선 혁신클라스터 지정
대불산단 조선 혁신클라스터 지정
  • 윤여상
  • 승인 2007.11.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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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7일 혁신단지 5개 추가 지정
부산 명지녹산단지도 조선부품 지정돼


중형 조선소 부문 육성을 위해 전남 대불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 단지로 지정됐다. 조선.기계부품 부문 단지로는 부산 명지녹산단지가 지정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개최된 '혁신클러스터 정책 보고회'에서 혁신클러스터 단지 추가 지정을 주내용으로 하는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확대 및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지역은 이밖에도 인천 남동(부품소재), 대구 성서(메카트로닉스), 충북 오창(전기.전자)단지 등 5개 지역이다.

혁신클러스터는 단순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를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와 R&D역량 강화 등 혁신역량을 보완한 산업단지로, 산자부는 지난 2005년부터 7개 시범단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산자부는 우선 신규 5개 단지의 사업 첫해인 2008년도에는 약 200억원의 정부예산으로 단지별 혁신클러스터화 마스터플랜을 수립,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클러스터 사업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기획예산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2009년 이후의 중장기 예산 확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대불단지는 조선기자재, 해양레저선박, 소형 선박 클러스터로 개발된다.

명지·녹산단지도 창원과 거제, 울산을 연결하는 동남권 기계, 조선산업벨트의 부품공급 기지로 개발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존 7개 단지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추가 5개 단지의 조속한 사업기반 구축을 통해 전국적 차원의 혁신클러스터 성장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미니클러스터 참여기업 및 산학연 연계범위 확대를 통해 지방.농공단지, 개별입지 등 전후방 연관 산업집적지로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역전략진흥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 등 타 지역산업진흥시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고, 산업집적정책심의회를 정례화해 정책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엄격한 성과평과 및 평가결과의 피드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설명> 추가 단지 지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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