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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섬' 제부도에 등대 섰다
'모세의 섬' 제부도에 등대 섰다
  • 김기만
  • 승인 2007.11.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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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 운항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

제부도에 방파제등대를 설치해 어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제부도는 섬과 육지를 잇는 길이 조수의 영향으로 드러났다 잠겼다 하여 ‘모세의 섬’으로 알려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서 넓은 갯벌과 풍부한 어족자원, 해수욕장을 두루 갖춘 어촌테마관광지로 낙지, 조개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김양식 등 어민들의 소득활동도 활발한 곳이다.

풍어를 기원하며 출항했던 어민들의 안전한 귀항을 위해 설치된 이 등대는 높이 9.35미터 적색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7마일(12㎞) 밖에서도 불빛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제부도 방파제 뿐만 아니라 해상교통안전시설이 필요한 곳이라면 등대를 계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 등대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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