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허니호'로 불릴 페리 이달 인도 예정
리모델링 거쳐 3박4일간 아름다운 남해안 운항
내년 1월께 연안 크루즈를 선보이려던 팬스타라인닷컴의 계획이 조금 지연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0일 부산시와 연안 크루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1월이나 2월중 운항을 하려던 계획이 선박이 인도가 늦어져 3월은 돼야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팬스타측 관계자는 "애초 계획은 9월에 선박을 인도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운항을 하려 했으나 선박 인도가 이달로 늦춰져 리모델링 기간을 감안할 때 내년 3월은 돼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크루즈사업 시작과 발맞추어 서울에 있는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한다. 현재 부산에는 팬스타라인닷컴이 운영하는 팬스타드림호와 팬스타써니호가 일본을 오가고 있다.
이번 크루즈 사업에 투입될 선박은 잠정적으로 '팬스타허니호'로 붙여질 전망이며, 3박4일간 남해안을 주축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연안을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이 선박을 도입함에 따라 3척의 선박을 소유하게 됐고 국내 최초 숙박형 크루즈 시대를 열게 됐다.
현재 3박4일간 일정으로 인해 일반 관광객은 물론 신혼여행 코스로도 관심을 끌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표현되는 크루즈 사업에 국내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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