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은 지난 22일 정부혁신 대표브랜드 자리를 놓고 50여개 중앙부처가 경쟁을 펼친 ‘2007년 정부혁신 대표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해양긴급대응시스템‘BlueGuard 122’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정부혁신 대표브랜드 경진대회 각 부처별 주요정책에 대한 혁신브랜드를 발표하는 행사로 행정자치부장관, 중앙부처 혁신기획관, 민간평가위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대표브랜드’의 선정을 통해 정부 대표상품을 발굴․확산하고 나아가서 대표브랜드의 국제홍보를 통한 국제적 성과제고로 정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대회였다.

올해는 중앙부처 50개 기관에서 58개의 혁신브랜드가 출품되어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07년 신규브랜드 7개 및 2006년 대표브랜드 3개를 선정해 발표됐다.

이번에 출품한 ‘BlueGuard 122’는 기존의 해양경찰 ‘BlueGuard’ 브랜드를 고도화시켜 ‘해양 긴급사고 신속 대응 시스템’을 만든 것으로 명실상부한 ‘바다의 119’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한 것으로 향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바다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에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로 혁신성과를 창출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