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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좌초 구로지아 화물선 구조
목포해경, 좌초 구로지아 화물선 구조
  • 양설
  • 승인 2007.10.18 0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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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에서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흑산도 북동 약 10.6㎞해상을 항해 중이던 구로지아 선적 MV.알미라지(2044톤, 일반화물선, 트럭 등 총 78대 적재, 승선원 13명)호의 선미부분이 침수 중에 있다는 조난 신고를 접수하고 대형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 중에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상기 선박은 지난 16일 12시20경 중국 신강에서 출항해 일본 야스시로 항으로 항해 중, 18일 12시10경 사고 해상에 위치한 여리암에 좌초되어 구조 요청 한 것을 인근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이 VHF 수신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선 것이다.

조난 통신을 청취한 해경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긴급 출동해 선장 EVGENIY-GINTAT DINOV(50세, 러시아인)씨 등 승선원 13명 전원 구조했으며, 침수 중이던 화물선은 사고 현장 부근(수심 95미터) 투표 안전 조치 작업 중에 있다.

현재, 화물선은 선미 부분이 약 1.5미터 침수되어 있으며, 연료유 MDO(경유)가 31톤이 적재되어 있다.

해경은 122구조대 및 대형 함정, 방제정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 해양오염 예방 및 선체 구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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