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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조업 선박 ‘국지성 안개’ 주의
서해상 조업 선박 ‘국지성 안개’ 주의
  • 양설
  • 승인 2007.10.1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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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항해․조업선박 견시 등 철저 당부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서해상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에서 안개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서해상의 큰 일교차로 인한 국지성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선박 항해․조업시 부주의로 인한 선박 충돌 등 해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에서는 해상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비함정에서는 SSB와 VHF 등 통신망을 이용, 안개의 분포 해역과 발생 정도 등 각종 해양기상 정보를 조업 중인 선박에 제공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안개 발생 다발 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고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은 저속 항해 등의 안전운항을 준수하고 기상정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기에 주요 선박 사고 원인으로 저시정시 선박의 무리한 운항과 견시 태만 등 선박 운항자들의 안전의식 결여가 해난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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