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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공격적 포트세일즈 나서
UPA, 공격적 포트세일즈 나서
  • 양지혜
  • 승인 2007.10.1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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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창립 100일을 맞은 UPA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3위의 액체화물 중심항 구축을 목표로 공격적인 포트 세일즈에 나서기로 했다.

UPA는 이를 위해 탱크저장 사업체와 글로벌 석유거래업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국내외 물류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 홍보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UPA 김종원 사장은 현재 세계 3위인 싱가포르항을 능가하는 액체화물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저장탱크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현재 464기인 액체화물 저장탱크를 오는 2020년까지 632기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울산항의 액체화물 접안시설은 2020년까지 18선석이 늘어나 처리능력도 4956만톤으로 증가한다.

공사는 또한, 항만운영체계를 개선해 탱커선의 야간입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24시간 운영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돌핀부두의 접안능력을 증대시키고 액체 환적화물의 이중접안 선박톤수도 현재 8000톤 미만에서 1만5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UPA는 단계적인 개선을 통해 세계 3위의 액체화물 중심항에서 1위를 최종 목표로 정부와 민간, 항만공사의 자체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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