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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이 여러분의 성공파트너가 되겠습니다”
“부산항이 여러분의 성공파트너가 되겠습니다”
  • 양설
  • 승인 2007.10.15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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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엑스에서 부산항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이갑숙)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하주초청 “부산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BPA와 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항 홍보물 상영 및 홍보 PT, 질의 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BPA 이갑숙 사장은 “현재 부산항은 한·중·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어려움도 많지만 고객중심경영으로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BPA는 서비스네트워크 확장과 물량증대를 위해 포트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하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기회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80%를 처리하는 세계 5위의 항만으로 무역규모가 커지면서 부산항의 역할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부산항을 사랑할 때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과 홍보PT에 이어서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는 설명회에 참석한 하주들로부터 끊임없는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특히, 항운노조와 노사 간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 BPA관계자는 “그동안 화물연대 등의 문제가 부분적으로 일어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큰 무리없이 해결해 온 만큼 대화와 윈-윈 전략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부산항은 항운노조 상용화로 종전보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전망은 밝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북항프로젝트의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북항 프로젝트가 1조60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대형프로젝트인만큼 정부와 BPA의 지원으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포트프로모션으로 민자유치를 한다면 계획대로 가능할 것”이라며 “기반시설과 상부시설의 2단계로 분리해 조심스럽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후물류부지 임대문제와 외국 법인이 부산항에 자산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BPA관계자는 “배후무지는 향후 50년간 소유권을 인정받게 될 것이며 임대료는 향후 조정 되더라도 입주기업에 큰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며 “자유무역지대는 국내 기업과 동일한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라고 강조했다.

RFID의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범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중인만큼 현재까지 타 항만보다 앞서나가고 있다”며 “공용도로상에서는 테스트 단계이지만 국내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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