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내외 초청인사 50여명 참석해 거행

통영해양경찰서 마산파출소(소장 김영도)는 마산시 구산면 소재 구복출장소 신축이전에 따른 준공식을 10일에 개최했다.

구복출장소는 지난 1974년에 마산경찰서 가포초소로 출발, 2000년 구복신고소로 변경, 2002년 7월에 통영해양경찰서 구복출장소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청사는 예산 약 1억원을 들여 올 6월에 착공해 완공됐으며 모든 자재는 국산 KS 표시품 중 친환경ㆍ장애인ㆍ여성기업ㆍ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했다.

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로서 장애인 겸용 화장실 그리고 민원인이나 외래 내방객들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위해 현관 출입문을 정면으로 배치했다.

준공식에는 최남용 통영해경서장을 비롯해 외부초청인사인 기관단체장ㆍ기업체 임원ㆍ어촌계장ㆍ대행신고소장ㆍ바다지킴이ㆍ민간자율구조대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구청사에서 불과 500m 남짓 떨어져 있어, 신청사를 찾는 민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켰으며, 해경 측에서는 주변 마을 주민들의 반응이 호의적일뿐만 아니라, 한층 쾌적한 민원제공으로 해양경찰위상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