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오는 11일 여수시 금오도, 안도, 소리도 갯바위 일원에서 실시되는 한국프로낚시연맹 전국 바다 낚시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동원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이와 관련 여수해경은 봉산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 주항포구인 여수시 국동항에서 임장 임검을 강화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해상에는 경비함정 3척과 순찰정을 배치 긴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번 낚시대회는 (사)한국낚시연합 한국프로낚시연맹 주관으로 10여척의 낚시어선에 500여명의 선수와 진행요원 등 550여명이 참가해, 여수시 금오도, 소리도, 안도 갯바위 일원에서 실시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대회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회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해상 안전관리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한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수지역에서는 모두 5차례의 낚시 대회가 개최됐으며, 낚시객의 호응도 좋아 앞으로도 낚시 대회가 꾸준히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