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지난 5일 새벽 5시 자갈치시장 부두에서 물고기 12상자(싯가 140만원 상당)을 몰래 빼돌린 혐의(절도) 혐의로 김모(52)씨 등 선원 3명을 붙잡았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선망운반선에서 조리장으로 일하며 잡은 고기를 하역 도중 빼돌려 일당에게 맫한 혐의가 있다.
해경은 공동어시장에서 수산물 절취사범이 잇달아 발생한다는 첩보를 받고 어획물절취 즉 속칭 뒷방고기를 하는 김씨를 현장해서 체포했다.
해경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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