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통영을 비롯한 거제, 진해 등 관할 지역내 7개 무역항을 포함 300개의 어항과 대형조선소와 블록공장 등으로 출입항하는 선박과 해양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선박 단속과 함께 해양시설 저장탱크와 송유관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수거업체에서 수거된 폐기물의 처리여부도 조사한다.

또 임해시설에서 차량 등을 이용 오염물질을 불법 해양투기하는 행위와 폐기물 해양배출업체의 선박과 차량을 불시에 점검하는 등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번 단속기간 중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오염행위를 신고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