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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요트산업 기반구축사업에 총력
목포 요트산업 기반구축사업에 총력
  • 김기만
  • 승인 2007.09.2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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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시대, 육상관광에서 해양관광으로 여가의 패턴이 바뀌면서 목포시가 해양레저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리나 시설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요트산업 기반구축사업 대상지로 2011년 항만 기능이 이전되는 내항으로 결정하고 해양수산부의 목포항기본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향후 삼학도 내항을 서남권 해양관광레저 거점항으로 개발한다.

목포시는 삼학도 내항에 국비 35억원을 포함해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50ft 요트 30척을 계류할 수 있는 부유체식 마리나 시설을 비롯하여 주차장, 육상 적치장, 클럽하우스, 레포츠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삼학도 복원화 사업계획과 연계하여 건립할 예정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11월중 해상계류장을 우선 착공하여 2008년 8월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해양스포츠 제전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요트산업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해양레저 장비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전국단위 요트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는 마리나 시설을 당초 북항에 설치하기로 했으나 북항지구가 공유수면 매립 등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른 안전문제와 북서 계절풍에 의한 정온수역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삼학도 내항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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