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해양경찰청이 한국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2007 피터드러커 창조경영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피터드러커 혁신상은 한국에서 혁신과 평생학습, 사회책임을 선도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미래의 귀감이 되도록 리더십을 발휘케 하려는 취지로 제정된 상이다.
해양경찰청은 혁신적인 재정성과관리시스템(BPS)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경청의 BPS는 예산의 쓰임새에 대한 다양한 분석으로 재정투입 후 나타나는 성과와 효과를 생산적으로 피드백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동일한 예산을 가지고 국민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5년 BPS를 활용해 74억원의 자체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 '안전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해 지난해부터 연안해역 및 해수욕장 등에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를 배치시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해 10월 'BPS를 활용한 효율적인 재정운용 사례'를 한국행정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공부문 재정혁신 사례를 발표해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모형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