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문 골고루 높은 점수...서비스 업그레이드
올 상반기 해경 경비정 수리가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경찰청은 7일 올 상반기 해양경찰정비창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점수가 81.98점으로 집계돼 '만족'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중에 정비창에 입창해 수리한 73척의 경비함정과 571명의 경찰관을 상대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즉, 조사 설문지를 수리 경비함정에 승선한 경찰관에게 배포하고 이를 해양경찰청 장비과에서 취합해 평가한 것이다.
총 17개 문항에 대해 조사를 벌여 7개 부문에 걸쳐 점수를 집계한 결과, 수리함정 경찰관들은 정비창에 대해 형평성과 접근성, 환류성 등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그 다음으로 대응성과 쾌적성, 신속.정확성, 편리성 등이 뒤를 이었다.
점수 집계결과 각 항목별 점수가 80.74점에서 82.70점안에 모여 있어 지난해의 76.46점~84.66점에 비해 고르게 분포돼 각 항목마다 일관성있는 대응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에 대해 정비창 관계자는 "정비창의 수리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결과"라고 평했다.
그는 또 "이번 평가를 통해 제기된 불만족 사례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해 빠른 시일내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금 점수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쾌적한 작업장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객지향적 업무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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