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8일 안정적인 고급강 생산을 위해 오창관 제철소장 및 설비 공급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RH(진공 탈가스)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3RH 설비는 전기강판재, 후판TMCP(열가공 제어) 등 전략강종의 Product Mix 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 7월 착공했으며, 2제강공장은 RH 설비 3기를 보유함으로써 전략제품 증산을 위한 설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RH 설비는 진공을 형성시켜 탄소 함량을 극한으로 제어함으로써 극저탄소강 및 전기강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고기능 냉연제품의 품질향상 뿐 아니라 탈수소를 통한 후판 전략제품의 품질을 확보하는 핵심설비이다.
향후 2제강공장은 전략강종의 품질향상과 고급 후판재를 전문적으로 양산하는 특화전략을 마련해 글로벌 무한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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