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포스코 지분 1%(87만2000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 지분 1%를 4020억원 가량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현대삼호중공업의 포스코 지분 매입은 운용자금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포스코 지분 1%를 매입하면 현대중공업 그룹의 포스코 지분은 1%에서 2%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월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포스코 지분 1%에 해당하는 87만2000주를 매입하고, 포스코는 이에 상응하는 금액의 현대중공업 지분 1.9%(114만4000주)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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