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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대북 쌀 선적작업 재개
여수항 대북 쌀 선적작업 재개
  • 김기만
  • 승인 2007.06.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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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중단된 마지막 항차분 5500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학행)은 지난해 북한 핵실험 여파로 보류된 대북지원 쌀 선적작업이 오는 20일부터 여수항에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할 대북지원 쌀 5500톤은 정부가 지난해 북한의 수해복구용으로 지원하기로 한 10만톤 가운데 여수항에서 세차례에 걸쳐 1만6000톤 수송할 계획이었으나, 북한 핵실험 여파로 두차례에 걸쳐 1만500톤만 수송하고 잠정적으로 선적작업이 보류된 상태였다.

또한 대북지원 쌀 선적을 위해 우리나라 국적 화물선인 4600톤급 '트러스트 부산(TRUST BUSAN)'호가 19일 오후에 입항해 여수항 1부두에서 20일부터 선적작업에 들어가 5500톤(40㎏, 13만7500포대)을 싣고 24일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쌀 수송선박의 입출항, 선석이용 및 하역작업 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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