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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경제적인 평택항 편안하게 이용하세요”
“안전하고 경제적인 평택항 편안하게 이용하세요”
  • 양설
  • 승인 2007.06.15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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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개발 및 운영현황과 항만시설 이용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수도권과 중부권의 잠재 고객의 평택항 유치를 위한 ‘선·하주초청 평택항 설명회’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일대에서 개최됐다.

평택시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한국무역협회와 평택시, 부두운영사에서 초청한 선주, 하주기업 대표 및 물류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평택항 홍보관에서 실시된 설명회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2007 평택·당진항 현황 및 개발계획’, 평택세관의 ‘통관물류서비스 지원정책’ 등은 물론 평택컨테이너터미날, 평택항만(주), (주)평택당진항만의 소개로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강인남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사말에서 “평택·당진항은 도차원에서 홍보와 인센티브, 인력공급 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안심하고 평택·당진항으로 오라”고 강조했다.

민병우 평택당진항물류협회장은 축사에서 “평택항은 100㎞이내에 수도권과 중부권이 자리하고 인근 중국과의 거리는 불과 350㎞이내에 위치해 있어 중국교역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며 “2011년까지 3조8000억원을 투입해 항만개발에 박차를 가해 편리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만으로 개발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후 오후시간에는 평택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 '씨월드호‘를 타고 평택항을 둘러보고 컨테이너부두 견학을 실시했다. 씨월드호에서 바다본 평택항은 총 7130미터의 거대한 서해대교가 손에 잡힐 듯 바로 위로 지나고 컨테이너부두와 자동차수출전용부두가 자리 잡고 있었다.

한편, 평택·당진항은 오는 2011년까지 31개 선석을 추가로 개발해 총 59개 선석(일반잡화부두 9개, 자동차부두 4개, 컨테이너부두 9개, 철재부두 19개, 양곡부두 2개, 시멘트부두 2개, 기타 14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선과 의견 수렴 체제를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으로 부두운영의 자율성 확보 및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이 가능해 지면서 항만인력 공급의 안정화는 물론 이용자 위주의 항만시설로 정비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하주대표는 “평택항이 그동안 생각해 왔던 것 보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있는 것 같아 놀랍다”며 “이번 설명회와 함께 앞으로의 발전계획 등을 참고로 평택항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고려해 볼 계획”이라고 이번 설명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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